경국대학교 수영장 한 달 후기

안녕하세요! 

안동과학대학교 수영장에서 3년 정도 운동하다가 사정이 생겨 경국대학교에서 한 달간 수영을 한 경험을 공유하려 합니다.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점과 단점을 솔직하게 적어봅니다.

장점

1. 최고의 강사님! (오상필 강사님) 그동안 10명 가까운 강사님들을 만났지만, 회원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재미있고 알기 쉽게 가르쳐주신 오상필 강사님께 정말 감동했습니다.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실력이 몰라보게 늘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강습 과정도 최고였고, 헤어질 때 너무 아쉬웠습니다.

2. 적당한 온탕 온도 안동과학대 온탕은 너무 뜨거워서 발가락도 넣기 힘들었는데, 경국대는 온도가 적당해서 운동 전에 항상 잘 이용했습니다.

3. 쾌적한 레인 레인당 회원 수가 10명 정도로, 많지도 적지도 않아 쾌적하게 수영할 수 있었습니다.

4. 자유수영 가능 강습 시간 외에 자유수영이 가능했던 점이 정말 큰 장점이었습니다.

단점

1. 오래된 시설 옷장이나 벤치 등 시설이 전체적으로 많이 낡았습니다.

2. 불편한 편의시설 탈수기가 없고 (낡은 세탁기는 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음), 목욕 가방을 둘 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불편했습니다.

3. 수질 수영장 물에 불순물이 종종 보이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4. 접근성 안동 시내와 거리가 멀어서 이동이 다소 불편합니다.

모든 곳에 장단점이 있듯 경국대학교 수영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단점도 있었지만, 정말 즐겁게 운동했고 실력도 크게 향상되어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특히 오상필 강사님께 정말 감사했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